영화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
어바웃 타임의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레이첼 맥아담스의 결혼식 장면을 뽑는 사람들이 많다. 어바웃 타임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그 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 한순간에 스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학교에서 유명한 여왕벌의 역할을 맡아 사람들에게 가십거리를 주는 역할로 나오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이후 영화 <노트북>을 통해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순수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인데 실제로 촬영이 끝난 후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영화 <셜록홈스>에서는 아이린이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아이린의 역할은 본작에서는 영리하고 천재성이 있는 인물로 묘사가 되는데 영화에서는 셜록홈스를 유혹하는 것에 비중이 맞추어져 있어서 아쉬운 영화였다.
많은 작품들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금발머리를 자주하고 등장하기 때문에 자연 금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연금발이 아니라 원래 머리색은 갈색이라고 한다. 염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촬영이 아닐때에도 본래의 머리색인 갈색 보다는 금발이나 다양한 색으로 염색을 하는 것을 즐겨한다고 한다. 또 레이첼 맥아담스는 '시간'과 관련된 영화들에 출연을 많이 했다. 미드 나잇 인 파리, 어바웃 타임, 시간 여행자의 아내, 닥터 스트레인지 등 시간 여행과 관련된 작품에서 큰 흥행과 인기를 얻게 된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줄거리
"팀"은 성인이 되던 날, 아버지로부터 집안의 비밀을 알게 된다. 가족의 남자들은 성인이 되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생의 친구인 "샬럿"과 시간 여행을 이용해 사귀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이후 변호사가 되어 런던에 가게 된다. 팀은 친구와 함께 간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메리"를 만나 호감을 느끼고 연락처를 교환했지만 같이 살고 있는 "해리"로 인해 과거로 돌아가 해리의 문제를 해결해주게 된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가지 못한 팀은 메리와 만나지 못하였고 연락처도 없어지게 된다. 팀은 메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고 이후 전시회에서 메리를 만나게 되지만 그동안 메리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다. 새로운 남자 친구와의 만남이 어떻게 성사되었는지를 알아낸 후, 시간여행을 통해 새로운 남자 친구 대신 팀이 그 자리에 등장하게 된다. 메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팀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며 메리와의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행복한 연애를 하며 결혼에도 성공하게 되고 딸도 낳게 된다. 하지만 팀의 동생인 "킷캣"의 사고로 또다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된다. 딸이 태어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리게 된다면 현재의 딸 대신 새로운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팀은 킷캣의 사고를 되돌리지 않고 킷캣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이후 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는데 팀은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마다 시간여행을 통해 만나게 된다. 하지만 팀에게 두 번째 아기가 생기게 되면서 더 이상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고 정말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후 팀은 더 이상 시간여행을 하는 대신 하루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고 느낀 점
우선,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평범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이고 새로운 각도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매일 똑같은 하루도 어떤 마음가짐의 자세로 대하느냐에 따라 무료한 일상이 아니라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준 영화이다. 물론 시간을 되돌리는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항상 나에게 더 좋은 선택을 하며 좋은 선택만 할 수 있겠지만 실패와 슬픔도 겪으면서 성장을 했을 때 보다 더 뜻깊은 가치가 생긴다라는 점도 느끼게 해 준 영화이다.
또 팀의 아버지인 빌이라는 인물로 가족, 아버지의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해 주었다. 모든 이들이 원하는 아버지, 그리고 내가 저런 부모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버지와 아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면서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은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노력보다는 아버지가 먼저 다가와주고 나의 안부를 궁금해해 주고 이런 것들이 쌓여서 아버지와 더 좋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나도 훗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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